[코타키나발루] 공항 그랩 위치,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최신 픽업 장소 가는 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늦은 저녁이나 밤 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피로감을 덜기 위해서는 신속한 이동이 필수적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서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그랩(Grab)입니다. 

다만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그랩 탑승 규정과 위치가 이전과는 달라졌으므로, 최근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가시는 것이 공항에서의 혼란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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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공항 그랩 이용 환경

과거에는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수많은 택시 및 그랩 기사들이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앱을 통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흥정하여 탑승하거나, 앱으로 호출했더라도 다른 기사가 접근하여 탑승을 권유하는 등 다소 무질서한 면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이러한 풍경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지정된 탑승 장소(Pick-up Point)에서만 그랩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들의 무분별한 호객 행위도 금지되었습니다.

공항 앞은 한층 쾌적해졌으나 여행객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운행 차량의 수가 예전보다 줄어든 경향이 있습니다. 호출 후 기사가 배정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거나, 차량이 먼 곳에서 이동해 오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입국장에 들어서면 여유를 가지고 호출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의 탑승 위치 표지판 일러스트

코타키나발루 공항 그랩 탑승 위치 안내

달라진 규정에 따라 승객은 반드시 지정된 픽업 포인트로 이동해야 기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아무 곳에서나 기다릴 경우 기사가 승객을 찾지 못해 호출을 취소하고 떠나버릴 수 있습니다.

그랩 앱을 이용하여 기사와 조인이 되면, 본 글에서 안내하는 정확한 탑승 장소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고 1층 입국장 게이트를 나온 후의 동선입니다.

  1. 입국장 문을 나와 왼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2. 현지 유심칩을 판매하는 통신사 매장들을 지나칩니다.
  3. 공항 청사 내부 통로 끝에 위치한 KFC 매장(24시간 운영)을 찾습니다.
통신사 매장의 모습
24시간 운영하는 KFC 매장 모습
통신사 매장과 KFC

KFC 매장을 지나 공항 건물 출입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야외에 스타벅스던킨도너츠 매장이 보입니다. 해당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가면 오렌지(Orange) 편의점이 나옵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있는 던킨도넛, 스타박스 야외 매장 모습
(사진 4: 야외 상점 전경)

최종 목적지: 기둥 번호 5번 (Pillar 5)

오렌지 편의점을 지나 약 10미터 정도 더 직진하면 건물 기둥에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5번 기둥(Pillar 5) 앞이 공항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그랩 탑승 장소입니다.

5번 기둥 탑승 구역 표지판 모습
(사진 5: 5번 기둥 탑승 구역)

그랩 앱에서 목적지를 설정할 때 출발지 핀을 이곳으로 지정하면 기사와 엇갈리는 일 없이 원활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공항 탑승 위치는 여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탑승 전 필수 팁: 생수 구입

그랩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오렌지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돗물은 석회질 성분이 포함된 석회수입니다. 따라서 식수는 물론이며, 양치를 할 때에도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물갈이 배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텔에서 기본 제공하는 생수는 양이 적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넉넉히 구입하여 숙소로 이동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제 5번 기둥 앞에서 호출한 그랩 차량의 번호를 확인하고 탑승하시면 안전하게 여행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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